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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조개나물 Ajuga multiflora

by 모산재 2025. 4. 22.

 

해가 잘 드는 산지 주변 풀밭에 무리지어 자라는 꿀풀과 조개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어로 'bugleweed'라 불리는 조개나물속(Ajuga) 풀꽃으로 한국에서는 조개나물과 자난초, 금창초 등 3종이 자란다. 남부지방에 자라는 금창초에 비해서 전국적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추서고, 전체에 긴 흰색 털이 많으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극동,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하는데 일본에는 없다. 관상용으로 심고, 줄기와 잎을 약용한다. 흰꽃이 피는 것을 흰조개나물(f. leucantha), 적색꽃이 피는 것을 붉은조개나물(f. rosea )이라고 한다.

 

 

 

 

2025. 04. 23.  서울

 

 

 

 

조개나물 뿌리잎

 

 

 

 

 

● 조개나물 Ajuga multiflora | Korean pyramid bugle  ↘  목련강 국화아강 꿀풀목 꿀풀과 조개나물속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긴 흰색 털이 많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30cm다. 잎은 마주난다. 뿌리잎은 피침형으로 길이 17cm쯤이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고,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1.5~4.0cm, 폭 0.7~2.0cm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줄기 윗부분에서 5~10개씩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돌려 달리며, 자주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위쪽이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이며, 길이 1.4~2.2cm, 털이 있고, 안쪽에 긴 털이 있다. 윗입술은 짧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이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6월에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꽃이 아름답고 개화기간이 길어 좋은 정원 지피용 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적은 양으로도 염색이 잘 되고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다.

 

○ '백하고초(白夏枯草)'라고 하며, 중국 이름은 '다화근골초(多花筋骨草)'로 꿀풀과 더불어 이뇨제로 사용하며 주로 운동계·피부과·치과 질환을 다스린다. 고혈압, 근골동통, 소변불통, 연주창, 옹종, 이뇨, 임파선염, 종독, 진정, 창종, 천식,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 참고 자료 : efloras.org/id=2&taxon_id=200019485  worldfloraonline.org/0000934544  gbif.org/species/7307121 

 

 

☞ 금창초 => https://kheenn.tistory.com/15862484 

☞ 자란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7105 https://kheenn.tistory.com/15853488 https://kheenn.tistory.com/8494446 

☞ 내장금란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7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