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자주빛무당버섯 Russula violeipes

모산재 2024. 10. 8. 12:54

 

흰색~연노란색 바탕에 옅은 보라 홍색 무늬가 어울려 예쁘게 잘 익은 복숭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주름살은 거의 끝 붙은 주름살로 빽빽하며 담황백색이며 자루는 희고 연한 홍색 무늬가 있기도 하다.

 

여름~가을 침엽수림, 잡목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호주, 유럽, 북미 동부에 분포한다. 과일향이 나며 식용 가능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유럽종인 자주빛무당버섯과 유전자가 조금 다른 점이 밝혀지면서 동양자주빛무당버섯(Russula orientipurpurea)으로 새로이 명명되었다. 

 

 

 

 

2024. 09. 16.  남한산성

 

 

 

 

2024. 07. 29.  서울

 

 

 

 

 

● 자주빛무당버섯 Russula violeipes | velvet brittlegill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4~9cm, 반구형이다가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이 되고, 중앙이 들어가서 깔때기 모양이 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고 미세한 가루상. 처음에는 자실체 전체가 연한 황색이다가 나중에는 진하거나 연한 적자색의 크고 작은 반점이 생긴다. 성숙하면 가장자리에 다소 줄무늬 홈선이 나타난다. 살은 백색으로 단단하며, 과일 같은 향기가 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거의 끝 붙은 주름살로 색은 연한 크림색이다. 비교적 밀생하며 때때로 자루의 근처에서 2분지하고, 상처를 입으면 흰색 액체를 분비한다.

자루는 길이 4~10cm, 굵기 1.5~2.5cm, 기부는 가늘고 약간 세로줄의 주름과 미세한 가루상이 있다. 색은 백색 또는 연한 황색 바탕에 연한 홍자색이 있다. 포자는 크기 7~9×5.5~7.5μm, 아구형이며 표면에 그물눈이 있다. 연낭상체는 크기 40~82×5.5~8.5μm. 측낭상체는 67~105×8.5~15.5μm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5>, 2020

 

 

 

 

○   

 

 

※ 참고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Russula_violeipes https://www.inaturalist.org/taxa/557139-Russula-violeipes https://www.gbif.org/species/2551231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0036  https://kheenn.tistory.com/15860026  https://kheenn.tistory.com/15860826  https://kheenn.tistory.com/15859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