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노란길민그물버섯 Phylloporus bellus

모산재 2024. 9. 2. 01:12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버섯들도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도봉산 오르는 입구에서 이 버섯을 만나고 내려서는 길에 벽돌색꾀꼬리버섯을 만난 기억밖에 없을 정도~. 

 

 

 

 

2024. 08. 17.  서울 도봉산

 

 

 

 

 

 

● 노란길민그물버섯 Phylloporus bell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민그물버섯속 


갓은 평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되며 크기는 2-6cm에 이른다. 표면은 담갈색에서 적갈색을 띠며 상처가 나면 흑갈색으로 변한다. 조직은 백색 또는 담황색을 띠며 공기에 노출돼도 변색되지 않는다. 주름살은 내린형이다.

대는 원통형이며 크기 3-7×0.5-1cm이다. 담자포자는 긴 타원형이며 크기 9-12×3-5μm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버섯을 뒤집어보면 주름이 또렷해서 주름버섯 종류로 보기 쉽지만,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에 속하며 그물이 없어서 '민그물버섯'이란 속명으로 분류한 것이다. 현미경으로 보면 포자 형태가 그물버섯과 유사하고, 또 이 속의 일부 종들은 많은 그물버섯들처럼 주름살에 상처를 내면 청변하기도 한다.

 

 

※ 참고 자료 : mushroomexpert.com/phylloporus  gbif.org/species/7240464 

 

 

• 노란길민그물버섯(Phylloporus bellus) : 갓 표면 상처 시 암갈색, 청변 없다.

• 회갈색민그물버섯(var. cyanesens) : 상처 시 청색으로 변하는 변종이다.

• 갈색민그물버섯(Phylloporus brunneiceps) : 주름 상처 시 청변했다 회복된다.

• 붉은민그물버섯(Phylloporus rhodoxanthus) : 갓 표면은 밤색. '노란주름버섯'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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