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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가을강아지풀 Setaria faberi

by 모산재 2024. 8. 21.

 

한여름에 접어드는 고향의 들판과 야산 등성이 주변에 강아지풀에 비해 키가 크고 꽃차례가 길게 휘어지는 가을강아지풀이 자주 눈에 띈다. 강아지풀에 비해 줄기잎 아래가 좁아지고 화서가 길어서 휘어지며, 제2포영이 짧아 호영이 드러나 보인다.

 

동아시아,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북반구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2024. 08. 03.  합천 가회

 

 

 

 

 

 

● 가을강아지풀 Setaria faberi | nodding bristle-grass, giant foxtail, nodding foxtail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강아지풀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거나 밑부분이 휘어지며 높이 40~100cm이다. 잎집의 가장자리에 센털이 있다. 잎혀는 막질, 길이 1~2mm의 털이 줄지어 있다. 잎몸은 피침형, 편평하며, 길이 10~30cm, 폭 5~15mm, 보통 앞면에만 털이 있다.

원추꽃차례는 작은이삭이 빽빽하게 붙은 원주형이고 길이 5~12cm이다. 작은이삭은 난형, 길이 3mm 정도, 끝은 둔하다. 작은이삭은 2개의 낱꽃으로 되며 아래에는 뻣뻣한 가시털이 있으며 풀색 또는 연한 자주색을 띤다. 제1포영은 넓은 난형이고 3맥이 있으며, 제2포영은 넓은 난형이고 5맥이 있다. 첫 번째 낱꽃의 내영은 거의 퇴화되었고 막질이다. 9~11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참고 자료 : wikipedia.org/Setaria_faberi  gbif.org/species/5289666  

 

 

 

 

• 자주강아지풀(for. purpurascens) : 꽃이삭에 달린 털이 자줏빛 품종으로, 강아지풀로 통합 취급하기도 한다.

• 갯강아지풀(var. pachystachys) : 잔가지의 센털이 길고 밀생하여 잔이삭이 뚜렷하지 않으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강아지풀의 품종이다.

• 금강아지풀(Setaria pumila) : 작은이삭 밑부분의 억센 털이 녹색인 강아지풀과 달리 5개의 금빛 가시털이 모여난다.

• 가는금강아지풀(Setaria pallide–fusca) : 금강아지풀은 작은이삭이 백색을 띠나 가는금강아지풀은 담녹색을 띠고, 까락도 금강아지풀은 황금색이나 가는금강아지풀은 적갈색이며, 작은이삭이 가는금강아지풀 쪽이 훨씬 가늘고 길다

• 가을강아지풀(Setaria faberi) : 강아지풀에 비해 화서가 성기고 휘어지며 제2포영이 짧아 호영이 드러나 보인다.

• 수강아지풀(Setaria pycnocoma) :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이다. 높이가 1m 내외에 이르는 대형종이고 꽃차례가 곧추선다.

 

 

☞ 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9305342  https://kheenn.tistory.com/15862798  

☞ 금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9305032  https://kheenn.tistory.com/15860148

☞ 가을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9305342 

☞ 갯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8224

☞ 수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930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