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섯, 균류

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by 모산재 2024. 8. 15.

 

산길 등산로 따라 이끼 낀 사질 땅에서 종종 발견되는 독특한 버섯이다. 갓 표면은 광택이 있고 계피 갈색의 동심원 띠무늬가 아름다운데, 살이 질긴 가죽질이다. 북한 이름은 '반들깔때기버섯'이다. 일 년 내내 등산로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2024. 07. 29.  서울

 

 

 

 

 

 

● 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 Shiny Cinnamon Polypore ↘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겨우살이버섯속

균모는 지름 1~4cm, 두께 1.5~3mm로 원형이다가 편평해지지만 중앙은 오목하다. 표면은 녹슨 갈색, 방사상의 섬유 무늬를 나타낸다. 비단 광택이 나며 동심원상으로 고리 모양이 있다. 살은 얇고 부서지기 쉬운 가죽질, 갈색. 균모 하면의 관은 황갈색-암갈색, 깊이 1~2mm. 구멍은 크고 각진형, 1~3개/mm.

자루는 높이 2~4cm, 굵기 2~5mm, 암갈색, 원주상. 하부가 부풀며 표면은 비로드 모양이다. 포자는 크기 6~7×5~5.5μm로 광타원형, 표면이 매끄럽고 투명하다. 난아미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겨우살이버섯(Coltricia perennis) : '밤색겨우살이버섯'이라고도 하며, 영명으로는 '호랑이 눈(Tiger's Eye) 이라 불린다. 갓의 동심원 띠가 뚜렷한 유사종이다, 북미와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참고 :  Tiger's Eye (usda.gov))

• 동심겨우살이버섯(Coltricia weii) : 갓 표면이 벨벳상이다.(참고 : 한반도의 버섯_가야산국립공원 (nibr.go.kr))

 

 

※ 참고 자료 : https://www.marylandbiodiversity.com/view/11910  

 

 

※ 겨우살이버섯속 : Coltricia perennis (L.) Murrill 1903(겨우살이버섯), Coltricia montagnei (Fr.) Murrill 1920(계단겨우살이버섯아재비=좀계단겨우살이버섯), Coltricia dependens (Berk. & M.A. Curtis) Murrill 1904(벌집겨우살이버섯), Coltricia pusilla Imazeki & Kobayasi 1966(작은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Jacq.) Murrill 1904(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weii Y.C. Dai, in Dai, Yuan & Cui 2010(동심겨우살이버섯), Coltricia montagnei var. greenii(계단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rassa (Dai, Y.C.) Y.C. Dai 2010

 

☞ 톱니겨우살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0840 https://kheenn.tistory.com/15861320 

☞ 계단겨우살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769 

☞ 벌집겨우살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140 

☞ 부채벌집겨우살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428

<비교> 고리갈색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