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좀나무싸리버섯 Artomyces pyxidatus(Clavicorona pyxidata)

모산재 2024. 7. 28. 23:42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로 산호형이며 높이 5~10cm이다. 밑부분에서 가지가 풍성하게 벌어지며 가지는 얇고 1마디에서 3~6가지를 내며 빽빽하게 반복적으로 가지를 내며 가지 끝은 잔 모양이다. 나무가지 같은 자실체 표면 전체에 자실층이 분포한다.

 

싸리버섯과 형태적으로 비슷해 보이나, 싸리버섯이 나팔버섯목 나팔버섯과에 속하는 데 비해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에 속해 계통적으로 아주 다른 버섯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죽은 활엽수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하다.

 

 

 

 

2024. 07. 13.  서울

 

 

 

 

2024. 08. 16.  서울

 

 

 

 

 

 

● 좀나무싸리버섯 Artomyces pyxidatus | crown coral, crown-tipped coral  ↘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 나무싸리버섯속

자실체는 산호형으로, 부후된 목재에서 발생한다. 전체 크기는 5.0-15.0×4.0-12.0cm 정도이다. 상단부는 3-6개의 돌기로 갈라져 왕관 모양을 형성한다. 가지는 담황갈색에서 적갈색으로 변한다. 조직은 백색으로, 초기에는 부드러우나 점점 단단해진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평활하며, 크기는 3.4-4.5×2.9-3.4㎛이다. <국가생물다양성정보공유체계>

 

 

 

 

○ DNA 증거와 현미경 검사는 이 종이 솔방울털버섯(Auriscalpium vulgare)뿐만 아니라 무당버섯속(Russula)과 털느타리속(Lentinellus) 종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기타 유사종으로 볏싸리버섯속(Clavulina) 버섯들이 있다. 답싸리버섯(Ramaria stricta)도 비슷하나 왕관처럼 생긴 끝부분이 없다.

 

○ 위키백과에 따르면,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익히는 것이 더 좋고 잘게 썬 감자와 함께 튀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예로부터 인도 동북부 부족 집단들 사이에서 식사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Artomyces_pyxidatus 

 

 

☞ 좀나무싸리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3249  https://kheenn.tistory.com/15861047   

☞ 소포자나무싸리 => https://kheenn.tistory.com/1586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