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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인동(인동덩굴) Lonicera japonica

by 모산재 2024. 5. 30.

 

덩굴줄기가 수많은 가지를 내며 담장이나 울타리를 타고 덮으며 흰색과 노란색 꽃이 조화를 이룬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향기도 은은하여 울타리 조경용으로 조성하면 안성맞춤이다. 꽃이 필 때는 흰색이지만 시들어 가면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특성으로 '금은화(金銀花)'라 부르기도 한다.

인동과 인동속 덩굴나무로 함경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예로부터 꽃이나 줄기를 약용으로 널리 이용해 왔다.

 

 

 

 

2024. 05. 27.  서울

 

 

 

 

 

 

● 인동(인동덩굴) Lonicera japonica | Korean honeysuckle, golden-and-silver honeysuckle  ↘  목련강 국화아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 덩굴나무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가며, 속이 비고, 길이 5m쯤이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털이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리며, 처음은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길이 3-4cm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지름 7-8mm, 9-10월에 검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줄기와 잎은 '인동등(忍冬藤)', 꽃봉오리는 '금은화(金銀花)', 열매는 '은화자(銀花子)', 꽃봉오리의 증류액은 '금은화로(金銀花露)'라 하며 약용한다. 전염성간염, 옹종창독, 근골동통, 장염 등을 치료한다.

중국에서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써 왔다. 미국의 한 제약회사에서는 식품보조제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또 다양한 유형의 염증, 감기, 감염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최근 꽃에 추출한 화합물이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기존의 항염증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은 차로 먹으면 은은한 향이 전체에 퍼지고 맛도 좋다. <정보 종합>

 

※ 참고 : Lonicera japonica - Wikipedia  Lonicera japonica Thunb. (gbif.org)   

 

 

☞ 털인동 => https://kheenn.tistory.com/1585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