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긴 녹색 가지 끝에 다섯 개의 노란 꽃잎이 줄을 지어 달린 모습이 아름다운 장미과 황매화속의 관목이다. 줄기와 잎 모양이 병아리꽃나무와 아주 비슷하나 병아리꽃나무는 4개의 흰 꽃잎을 가진 점에서 다르다.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그늘에 견디는 힘이 가장 강한 수종이다. 많은 꽃잎을 가진 겹꽃으로 피는 품종을 '죽단화'(f. pleniflora)라 한다.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
2024. 04. 09. 서울
● 황매화 Kerria japonica | Kerria ↘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뿌리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모여나기하며 일년생가지는 녹색으로 능선이 지고 털이 없다. 뿌리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점첨두이며 예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3~7cm, 폭 2~3.5cm로서 가장자리에는 결각상의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없고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뒷면은 맥이 돌출하고 맥위에 털이 있다. 측맥은 6~7쌍으로 평행하고 엽병은 길이 5~15mm이며 탁엽은 선형으로 좁고 길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완전화로서 가지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3~4cm이고 황색이며 측지끝에서 잎과 같이 피고 꽃자루는 길이 2cm에 달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모양 첨두로서 털이 없으며 잔톱니가 있고 꽃잎은 5개이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원형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와 길이가 비슷하고 심피는 5개(간혹 8개)이며 4~5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수과로서 녹색이고 남아있는 꽃받침 속에서 8~9월경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참고 : Kerria japonica - Wikipedia Kerria japonica (L.) DC. (gbif.org)
※ 꽃과 가지, 잎을 '체당화(棣棠花)'라 하며 달여서 약용한다. 풍이나 기침, 가래, 류마티즘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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