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가을,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모산재 2023. 10. 8. 00:01

 

가을로 접어들며 숲속이 건조해지며 홍릉낙엽버섯의 갓 모습도 달라졌다. 색깔도 메마른 탓인지 노릇한 보리빵처럼 건조한 갈색이어서 처음엔 다른 버섯일까 싶게 못 알아본다. 밑부분의 흰균사체와 매끈한 자루를 보고서야 아~ 하는 소리가 나온다. 

 

식용 버섯이다.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의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처음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9. 06-07.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조하면 굴곡이 생긴다.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으며, 중앙 부위에는 잔주름이 많은 망상의 선이 나타난다. 주름살은 담황색을 띠며, 폭이 성기고, 대에서 떨어진 형이다.

대는 크기 4.0-7.0×0.2-0.5cm로, 기부가 약간 굵은 원통형이다. 표면은 담갈색을 띠며, 속이 비어 있다. 기부에 솜털 같은 균사가 있다. 포자는 장타원형으로, 평활하며, 크기는 6.5-8.0×2.4-3.6㎛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시스템고도화(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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