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땀버섯, 털땀버섯, 삿갓땀버섯 등이 비슷한 이미지여서 구별이 쉽지 않다. 갓 가운데가 볼록 솟고 자루가 갈색을 띠며 미세한 흰색 가루가 있는 특징으로 삿갓땀버섯으로 동정한다. 솔땀버섯은 갓 가장자리가 넓게 갈라지고 자루는 흰색~연한 황색이며 세로줄이 있다.
종명 'asterospora'는 '별의 씨앗'이라는 뜻으로 '별'을 뜻하는 라틴어 'astrum'과 '씨앗'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σπόρος'에서 유래한 것으로 포자 모양을 표현한 것이다. 이를 반영한 듯 북한 이름은 '별포자땀독버섯'이다. 땀버섯과 땀버섯속의 독버섯으로 여름~가을에 숲 속이나 정원 땅 위에 자란다.
2023. 09. 06. 서울
● 삿갓땀버섯 Inocybe asterospora ↘ 주름버섯목 땀버섯과 땀버섯속
버섯갓은 지름 2.5~6.5㎝로 처음에 종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지면서 파이지만 가운데는 봉긋해지며 방사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뒤집힌다. 갓 표면은 건조한 편이며 어두운 갈색으로 섬유가 있고 가는 비늘조각이 덮고 있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로 연한 갈색이다.
버섯대는 길이 5~6㎝로 뿌리부근은 공 모양이고 표면이 흰색 또는 연한 황토색이며 속이 차 있다. 홀씨는 9~11.5×8~10㎛로 연한 잿빛 갈색의 다각형 또는 타원형이고 사마귀 점이 있는데 이 사마귀 점은 거꾸로 선 원뿔 모양이다. <두산백과>
※ 참고 : Inocybe asterospora - Wikipedia Inocybe asterospora (bioimages.org.uk)
☞ 삿갓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882
☞ 솔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0956
☞ 바늘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295
☞ 털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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