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회갈색외대버섯=흰갈색외대버섯 Entoloma ameides

모산재 2023. 8. 29. 18:11

 

야생화 공원으로 들어서는 길 짙은 숲그늘에 회갈색 버섯들이 무리지어 자랐다. 연일 이어지는 장마비에 흠뻑 젖어 모양이 많이 일그러진 모습인데, 갓 중앙이 다소 짙고 원주형 자루가 섬유상인 점 등으로 회갈색외대버섯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여름 활엽수림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인지 독버섯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2023. 08. 24.  서울

 

 

 

 

 

 

 

 

 

● 흰갈색외대버섯 Entoloma ameides  ↘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4.5cm로 어릴 때는 원추상의 종 모양에서 펴진 원추형이 되고 중앙은 항상 돌출된다. 표면은 흡수성, 회갈색이며 습할 때는 다소 방사상 줄무늬가 보인다. 후에 회황색이고 방사상으로 섬유상이 나타난 건조하면 은색 광택이 나고 가장자리는 연하다. 가장자리는 예리하고 오랫동안 안쪽으로 굽어 있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바른주름살, 어릴 때는 회황색에서 분홍갈색으로 되며 폭은 좁다. 언저리는 무딘 톱니꼴이다.

자루의 길이 5~7cm, 굵기 0.5~0.7cm, 원주형이고 어릴 때는 속이 차 있으며 곧 속이 비며 부러지기 쉽다. 표면은 어릴 때 흰색에서 점차 갈색을 나타내는 섬유상으로 되며 특히 기부 쪽이 심하다. 위쪽은 흰색분상이다. 포자는 8.6~10.8×6.6~8.5μm, 다각형으로 5-6개의 각을 가진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4>, 2019

 

 

 

☞ 회갈색외대버섯 => https://www.gbif.org/species/2539756  https://ecuador.inaturalist.org/taxa/925919-Entoloma-ame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