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곤약버섯 Sebacina incrustans

모산재 2023. 8. 6. 08:29

 

곤약버섯은 촛농이 흐르다 굳어가는 듯한 연약한 밀납질이나 연골질로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발생하는 균이다. 닭 벼슬, 옥수수 또는 사마귀 모양 등 매우 부정형으로 자라거나 기주를 덮는다. 표면은 밋밋하거나 울퉁불퉁한 물결 모양, 광택이 없고 칙칙한 유백색, 크림색-연한 갈색이며 회색과 분홍색이 섞여있다. 가장자리는 뚜렷하게 경계가 있다.

연중 각종 관목의 죽은 나무나 살아있는 나무, 사초나 이끼 등 초본 식물을 피복하거나 각종 식물체를 유기한 곳, 맨땅 등에 발생한다.

 

 

 

 

2023. 08. 02.  서울

 

 

 

 

 

 

 

 

 

 

● 곤약버섯 Sebacina incrustans  ↘  곤약버섯목 곤약버섯과 곤약버섯속

자실체는 전체가 배착생. 기질에 단단히 붙고 두께 1mm 정도의 얇은 막질을 형성하면서 수 센티미터 크기로 펴진다. 닭 벼슬, 옥수수 또는 사마귀 모양 등 매우 부정형으로 자라거나 기주를 덮는다. 표면은 밋밋하거나 울퉁불퉁한 물결 모양, 광택이 없고 칙칙한 유백색, 크림색-연한 갈색이며 회색과 분홍색이 섞여있다. 가장자리는 뚜렷하게 경계가 있다. 살은 연약한 밀납질-연골질.

포자는 14~18×9~10μm, 광타원형-난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며 많은 알갱이가 있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곤약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165  https://kheenn.tistory.com/15861287  

 

 

 

※ 유사 종

Sebacina epigaea : 희끄무레하고 반투명으로 얇고 왁스 젤라틴질이며 자실체는 자라는 기질의 모양과 같다.

Helvellosebacina concrescens : 더 두껍고 둥글며 잎 모양으로 식물 줄기를 기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