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도 나고 죽은 나무의 줄기나 그루터기에서도 자란다.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과 무늬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 상당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눈물버섯속의 버섯이다. 하지만 갓 끝에 내피막 잔유물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는 점은 공통적이다.
맛과 향기가 부드러운 식용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3. 07. 28. 서울
2023. 07. 27. 서울
2023. 07. 25. 서울
2023. 08. 17. 서울
● 족제비눈물버섯 Psathyrella candolliana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cm로 반막질이고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은 약간 돌출한다. 표면은 처음에 밀황색 또는 갈색에서 희게 되며 중앙부는 홍황색이다. 털이 없거나 미세한 알갱이로 덮이며 마르면 매끄럽거나 주름이 생긴다. 처음 가장자리에는 피막의 잔편이 붙어 있고 균모가 펴지면 가장자리는 위로 들리며 째진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맛은 온화하다.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이 좁고 처음 회백색에서 회자색을 거쳐 암자 갈색으로 된다. 처음 가장자리에는 가는 털이 있다.
자루의 높이는 3.5~6.5cm, 굵기는 0.2~0.5cm로 원주형이며 세로로 째지고 백색이다. 섬유털이 있고 속은 비었다. 포자문은 자갈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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