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섯, 균류

민산호먼지 = 처진산호먼지 Ceratiomyxa fruticulosa var. descendens

by 모산재 2023. 8. 3.

 

흠뻑 젖어 썩어가는 나무에 산호먼지 균이 흰 서릿발처럼 아름답게 촘촘히 발생하였다. 아주 작은 먼지균이어서 자세히 살펴야 눈맞춤할 수 있다. 개별 자실체는 아주 작은 고드름처럼 맑고 깨끗한 흰 대롱 모양인데 너비 0.5-1mm, 높이 1-10mm로 아주 작다. 외부 표면에 포자를 생성하기 때문에 희끄무레하고 반투명하며 흐릿하다.

 

산호먼지는 산호처럼 분지한 형태의 먼지균인데 두 가지 형태의 변종이 더 있다. 민산호먼지=처진산호먼지(Ceratiomyxa fruticulosa var. descendens)는 원주상으로 분지하지 않는 형태이고, 산호먼지아재비=알산호먼지(Ceratiomyxa fruticulosa ver. porioides)는 집단을 이뤄 둥근 벌집 모양이다.

 

 

 

 

2023. 07. 28.  서울

 

 

 

 

 

 

 

● 산호먼지 Ceratiomyxa fruticulosa | Coral slime  ↘  산호먼지목 산호먼지과 산호먼지속

자실체는 군생하며 수지상이다. 어릴 때는 투명하나 건조하면 백색 또는 황색이 된다. 높이는 약 10mm 정도. 포자는 10~13×6~7μm, 난형, 타원형 또는 아구형으로 거의 투명하다. 변형체는 투명하나 백색 또는 황색이다. 자실체의 분지가 길고 구부러진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산호먼지 => https://kheenn.tistory.com/15860875

☞ 민산호먼지 => https://kheenn.tistory.com/15860874

☞ 알산호먼지 => https://kheenn.tistory.com/15860876

 

 

산호먼지 Ceratiomyxa fruticulosa

자주 내리는 비에 흠뻑 젖어 썩어가는 나무더미에서 흰 서리가 내린 듯 아주 작은 산호먼지균이 여기저기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었다. 개별 자실체는 너비 0.5-1mm, 높이 1-10mm로 아주 작다. 직립

kheen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