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실체는 분홍빛이 도는 작은 팥알 만한 크기로 쓰러진 지 오래되어 썩어가는 축축한 나무 줄기나 그루터기에 무리지어 자란다. 미성숙한 개체 속은 분홍색의 풀 같은 액체로 채워져 있다. 성숙함에 따라 액체는 미세한 회색 포자의 분말 덩어리가 된다.
서양인들은 이 점균에 '늑대의 우유(wolf's milk)'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2023. 06. 12. 서울
2023. 06. 15. 위와 같은 장소
● 분홍콩먼지 Lycogala epidendrum | wolf's milk, groening's slime ↘ 콩먼지목 그물먼지과 분홍콩먼지속
자실체는 공 모양 또는 편평한 둥근 모양, 불규칙한 모양이다. 황갈색 또는 짙은 청갈색이나 갈색에 가깝고, 결국 흑색이 된다. 자낭은 지름 0.3~1.5cm, 표피층이 얇고 약하며 노란색이나 어두운 갈색의 작은 비늘 조각 모양의 혹이 있다. 끝부분이 갈라지며 포자를 퍼뜨린다.
포자는 지름 6~7.5μ m, 구형, 표면에 그물꼴이 있으며 황토색-진한 회색이다가 오래되면 황색이 된다. 변형체는 오렌지 홍색이다가 오래되면 흑색이 된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분홍콩먼지 => https://kheenn.tistory.com/1586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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