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에 피기 시작한 산딸나무 꽃은 지름이 2cm쯤 될까 싶게 아주 작고 포잎은 녹색인데 그 끝이 붉은빛이다. 활짝 피면 포잎도 커지고 흰빛을 띠게 될 것이지만 육지의 산딸나무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찾아보니 포잎이 넓은 달걀 모양인 것을 '준딸나무', 포잎이 꽃이 필때 녹색이고 피침형인 것을 '소리딸나무'라고 구별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이건 '소리딸나무'로 볼 수 있을 듯하다.
2022. 05. 19. 제주 영실
● 산딸나무 Cornus kousa | Kousa dogwood ↘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교목
높이 7m.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지며 줄기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갈색이며 둥근 껍질눈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점첨두 예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5 ~ 12cm × 3.5 ~ 7cm로, 표면은 녹색이고 잔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으로 복모가 밀생하고 맥의 겨드랑이에 갈색 밀모가 발달한다.
꽃은 6월에 피며, 20 ~ 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리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며, 총포편 4개가 사방으로 퍼지고 좁은 달걀형이며 예첨두 예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9cm × 2 ~ 3cm로 보통 흰색이다. 열매는 취과(聚果)로 둥글며 지름 1.5~2.5cm이고 붉은색이며,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 4~6mm이다. 종자를 싸고 있는 꽃턱은 육질로 달며 먹을 수 있으며 9월 말 ~ 10월 초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풀산딸나무 : 반관목으로서 상록 초본성이며 높이 5-15㎝이다.
☞ 산딸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63711
'우리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0) | 2022.06.06 |
---|---|
좀갈매나무 Rhamnus taquetii (0) | 2022.06.05 |
분단나무 Viburnum furcatum (0) | 2022.06.03 |
사스래나무(고채목) Betula ermanii, 암꽃과 수꽃 (0) | 2022.06.03 |
한라산의 댕댕이나무 Lonicera caerulea (0) | 2022.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