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향유 Elsholtzia ciliata

모산재 2017. 10. 7. 18:49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산과 들 가장자리에서 흔히 자라는 방향성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노야기라 부르며 <동의보감>이나 <산림경제> 등 조선 시대 기록에는 '노야지(奴也只)'라는 이두 향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남한산성











향유 Elsholtzia ciliata | 통화식물목 꿀풀과 향유속 한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털이 있고 곧게 자라며 잎, 꽃과 더불어 강한 향내를 뿜는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310cm, 나비 1-6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예저로서 엽병으로 흐르며 엽병은 길이 0.5-2m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길이 5-10cm, 지름 7mm로서 홍자색이며 화수(花穗)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고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빽빽하게 달리며 포는 둥근 부채같고 꽃받침보다 길거나 같으며 때로는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뾰족하며 털이 있고 꽃부리는 소형이며 통상 순형(筒狀脣形)이고 길이 5mm로서 4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상순(上脣)은 끝이 오목하며 하순(下脣)은 3열된다. 4개의 수술은 길게 나오고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분과는 좁은 도란상으로 편평해지고 길이 1mm정도로서 물에 젖으면 점성이 있다. <국생정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