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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by 모산재 2017. 9. 20.

 

전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으로, 활엽수와 침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가지 또는 살아 있는 나무 밑에 무리지어 자라거나 뭉쳐서 자란다. 

 

좋은 맛으로 식용 가능한 버섯이지만 생식하면 중독된다고 한다.

 

 

 

 

 

북설악 화암사 진입로

 

 

 

 

 

 

 

 

 

●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   주름살버섯목 송이버섯과 뽕나무버섯속

버섯갓은 처음에는 둥근 모양이나 점차 만두 모양으로부터 거의 편평하게 펴지며 직경은 3~11㎝이다. 겉면은 보통 건조하고 습할 때에는 점성이 있으며 누런 밤색, 밤색 혹은 검은색을 띤 털 또는 비닐로 덮이며 늙을 때에는 가운데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는 비닐이 없어지고 변두리에 줄이 있다. 살은 흰색 혹은 노란색을 띠며 좀 만문하고 맛은 약간 쓰다. 버섯주름은 약간 성기고 폭은 넓지 않으며 겉면은 흰색을 띠거나 혹은 어지러운 노란색이고 늙은 것은 녹쓴 반점이 생기며 대에 바른 주름 혹은 잔주름이 있어서 내린 주름으로 붙는다.

버섯대는 길이 5~10㎝, 직경 0.5~1㎝이고 아래 위의 굵기는 같거나 혹은 밑부분이 실하고 가락지로부터 위쪽은 가루 모양으로서 흰색을 띠며 아래쪽은 밤색을 띠고 늙은 것은 컴컴한 색이며 보통 솜모양 비늘 쪼각이 있다. 후에 털이 없어지거나 혹은 줄이 있다. 튐성이 있고 속은 해면질 모양이고 후에 빈다. 가락지는 위쪽에 있고 흰색 혹은 노란색을 띠며 막질이고 일찍 없어진다.
<한국산 버섯DB>

 

 

 

 

 

※ 강원 지역에서는 '가다발버섯'이라 부르고, 북한명은 '개암버섯'인데 독창버섯과의 개암버섯(Hypholoma sublateritium)이 따로 있으므로 혼동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