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독우산광대버섯 Amanita virosa

모산재 2017. 8. 23. 19:48

 

아마톡신계열의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2~3개만 먹어도 죽는 가장 치명적인 맹독성의 버섯으로 북한명은 '학독버섯'. 비슷한 종인 흰알광대버섯(Amanita verna)은 자루에 흰색의 섬유상 비늘이 없이 밋밋하여 이 버섯과 구별된다.

 

 

 

 

 

금대봉-대덕산 등산로 주변

 

 

 

 

 

 

 

 

● 독우산광대버섯 Amanita virosa  ↘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6~15cm이고 원추형을 거쳐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는 볼록하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는 끈적거리며 백색이고 가운데는 홍갈색이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이고 백색이며 약간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14~24cm, 굵기는 1~2.3cm로 아래쪽이 부풀어 있고 백색의 대주머니가 있다. 턱받이 아랫부분에는 백색의 섬유상 비늘이 있고 턱받이는 백색의 막질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속의 땅에 무리지어 식물과 공생생활을 한다.
<조덕현, 한국의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