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덩굴꽃마리 Trigonotis icumae

by 모산재 2017. 5. 9.


덩굴꽃마리는 참꽃마리와 잎이나 꽃의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가 길게 자라 덩굴성이 되고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 점으로 참꽃마리와 구별된다. 참꽃마리의 꽃은 줄기 끝 잎과 잎 사이에 하나씩 달린다.


참꽃마리와 달리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많지 않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종이다.





가야산









● 덩굴꽃마리 Trigonotis icumae / 통화식물목 지치과 꽃마리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7-20cm이고 전체에 누운털(복모)이 있으며 옆으로 눕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가 길게 자라 덩굴성이 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3-5cm, 폭 1.5-2.5cm로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5-6월에 개화하는 연한 하늘색의 꽃은 지름 10mm이고 가지 옆에서 7-10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없으며 꽃자루는 길이 1-1.5mm로서 비스듬히 선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통모양이고 판통은 길이 2mm 정도이며 수술은 5개로서 판통의 중앙보다 위에 달린다. 소견과의 열매는 끝이 뾰족한 삼각형이고 잔털이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참꽃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