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밀꽃애기버섯(Gymnopus confluens) = 밀애기버섯(Collybia confluens)

모산재 2016. 8. 2. 23:13

 

밀애기버섯(Collybia confluens)은 애기밀버섯 또는 밀버섯이라고도 하는데, 북한에서는 나도락엽버섯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식용버섯이다.

 

하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국명과 학명을 밀꽃애기버섯(Gymnopus confluens)으로 선택하고 있다. 예전에는 송이버섯과로 분류되던 낙엽버섯과로 새롭게 분류되면서 속명도 바뀐 것이다.

 

 

 

 

 

가야산

 

 

 

 

 

 

 

 

 

● 밀꽃애기버섯 Gymnopus confluen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밀버섯속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의 땅 또는 낙엽 사이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뭉쳐서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1~3.5㎝로 둥근 산 모양이다가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밋밋하고 살구색에서 색이 바래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며 가운데가 진하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 또는 올린주름살로 촘촘하고 폭이 매우 좁으며 흰색이다.

버섯대는 굵기 1.5~4mm, 길이 2.5~9cm로 위아래의 굵기가 같다. 버섯대 표면은 살색 또는 갈색이며 가는 털로 덮여 있고 때로는 눌려서 납작하며 속이 비어 있다. 홀씨는 6.5~8×3~3.5㎛로 타원 또는 종자 모양이다. 낙엽을 분해하는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