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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들묵새 Festuca myuros

by 모산재 2016. 5. 31.

 

유럽 원산의 벼과 한두해살이풀이다. 김의털속(Festuca)으로 '구주김의털'이라고도 불리는데, 한해살이풀로 땅속줄기가 없는 특징으로 최근 들묵새속(Vulpia)으로 분리하고 있다. 잎은 분록색이며 안으로 말려 실 모양을 이룬다. 

 

다른 잡초들의 성장을 억제하면서도 여름이면 말라죽어 땅을 기름지게 하여 과수원에서 녹비 작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중부 이남(서해안, 울릉도, 제주) 바닷가 양지쪽에서 자란다.

 

 

 

 

 

예산 응봉

 

 

 

 

 

 

 

 

 

 

 

 

 

 

 

 

 

● 들묵새 Vulpia myuros (Festuca myuros)  ↘  벼과 들묵새속의 한두해살이풀

땅속줄기가 없고, 줄기는 하나만 나오거나 아래에서 가지를 치고, 키는 무릎 높이 위까지 자란다. 잎집은 털이 없고, 잎혀는 1mm로 끝이 납작하다. 잎몸은 안으로 말린다.

전체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고 짧은 가지가 축에 밀착하여 선형이다. 작은이삭에는 꽃이 3~7개 들어 있다. 제1포영보다 제2포영이 훨씬 길다. 호영은 5개의 뚜렷하지 않은 맥이 있고, 짧은 털이 있으며, 까락은 8~15mm이다. 내영은 호영과 길이가 비슷하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핀다.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2016)>

 

 

 

 

 

 

※ 한해살이풀로 땅속줄기가 없는 점으로 김의털속(Festuca) 종들과 구별되고, 변종 큰묵새(var. megalura)는 들묵새와 달리 호영에 긴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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