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포아풀 Poa sphondylodes

모산재 2016. 5. 16. 16:28

 

포아풀은 양지바른 길가와 냇가에 가늘고 곧은 줄기가 무더기로 자라나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합천 가회

 

 

 

 

엽설(잎혀)은 바소꼴로 길고 끝이 뾰족하며 엽신이 젖혀져 수평이거나 처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 포아풀 Poa sphondylodes  ↘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무더기로 모여나고 높이 30∼60cm로 자란다. 줄기 밑부분은 때로 적자색을 띠며 잎과 더불어 분백색을 띠는 녹색이며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다. 잎은 밑부분에서 비스듬히 드리워 특이한 외관을 만들며 줄 모양이고 길이 5∼15cm, 나비 1.5∼3mm로 다소 오그라들며 녹색이다. 잎집은 마디 사이보다 짧고 잎혀는 바소꼴로서 길이 3∼8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곧게 서고 길이 5∼15cm이며 가지가 3∼6개씩 달린다. 작은이삭은 길이 3∼5mm로 3∼6개의 작은꽃이 들어 있다. 포엽은 길이가 같지 않고 첫째에 1맥, 둘째에 3맥이 있다. 호영은 끝이 뾰족하고 측면에 털이 없으며 능선과 측맥 밑부분에 솜털이 있다.

 

 

 

 

☞ 포아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8013

☞ 왕포아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7178   http://blog.daum.net/kheenn/15853416

☞ 좀포아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7177

☞ 실포아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6988   http://blog.daum.net/kheenn/14751699

☞ 구내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8015

 

 

 

 

 

 

 

※ 포아풀속(Poa)

 

▶포아풀(P. sphondylodes) : 모여나기하며 큰 포기로 되고 높이 50-70cm이며 밑부분이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다.

▶실포아풀(P. acroleuca Steud.) : 두해살이풀. 높이 15-35㎝, 줄기는 가냘프고 잎몸은 납작하다. 음지나 도랑 근처, 저지대나 산기슭에 자란다.

▶두메포아풀(P. alpina L.) : 근경은 짧고 줄기는 약간 두껍다. 용골과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맥 사이에 연모가 있다.

▶좀포아풀(P. compressa L.) : 높이 20-60㎝, 전체가 회록색, 근경이 옆으로 기고, 줄기는 아주 납작하며, 밑이 땅을 기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자주포아풀(P. glauca Vahl) : 줄기는 밀생하고 곧게 선다. 잎몸은 황록색, 납작하고 엽초에 털이 없이 매끈하다.

▶가는포아풀(P. mastumurae Hack.) : 높이 40-80㎝, 근경은 가냘프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밑이 약간 구부러지며 납작하다.

▶눈포아풀(P. palustris L.) : 높이 50-100㎝, 근경은 가냘프고 짧으며, 줄기는 밑이 땅을 긴다.

▶섬포아풀(P. takeshimana Honda) : 줄기는 밀생, 가냘프고 줄무늬가 있으며 털이 없다. 줄기 윗부분의 잎몸은 화서보다 길기도 하다.

▶새포아풀(P. annua) : 한두해살이풀. 세계적 분포

▶청포아풀(Poa viridula) : 중부 이북의 산지에 난다. 포아풀과 비슷하나 녹색이고 엽설이 아주 짧다.

▶마디포아풀(P. acroleuca var. submoniliformis) : 실포아풀의 변종. 두해살이풀. 밑부분의 1-2마디가 굵어지며 제주도와 거문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