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댕댕이나무 Lonicera coerulea var. edulis

모산재 2016. 5. 25. 21:52

 

인동과 인동속의 관목 댕댕이나무는 백두대간의 해발고도 700∼2,300m 습지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남한에서는 한라산과 설악산, 대암산의 정상부에서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는 북방계 식물이다.

 

 

 

 

 

설악산

 

 

 

 

 

 

 

 

 

 

 

 

 

 

 

 

 

 

 

 

 

● 댕댕이나무 Lonicera coerulea var. edulis | Edible deepblue honeysuckle ↘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1.5m이고 속이 충실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길이 1∼4cm, 나비 1cm 정도이다. 잎 앞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는 융모가 있으며 톱니는 없고, 잎자루는 길이 1∼6mm이다.

5∼6월에 황백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는 길이 2∼10mm이며 털이 있고 포(苞)는 길이 5∼8mm이며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톱니처럼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황백색이며 원통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1.2~1.5cm로서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암술대보다 짧고 씨방은 2개가 합쳐진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게 익으며 하얀가루로 덮여 있다.

 

 

 

 

 

※ 댕댕이나무와 변종 관계에 있는 자생종으로 개들쭉나무, 넓은잎댕댕이, 둥근잎댕댕이가 있다.

 

• 개들쭉(var. emphyllocalyx) : 댕댕이나무에 비해 키가 작고 전체에 털이 적은 변종

• 넓은잎댕댕이(var. longibracteata) : 잎이 타원형이고 길이 3~6cm인 변종

• 둥근잎댕댕이(var. venulosa) : 털이 적고 잎이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뒷면에 흰색이 돌고 그물맥이 두드러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