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사스래나무 암꽃과 수꽃, 수피 Betula ermanii

모산재 2016. 5. 25. 11:07

 

 

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의 교목으로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고, 높은 산지의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거제수나무에 비해 가지에 지점(脂點)이 있고, 피목이 둥글며,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점차 뾰족해지고 잎자루는 길이 5-30mm이다.

 

 

 

 

 

설악산

 

 

 

미성숙한 수꽃

 

 

 

 

 

암꽃과 수꽃

 

 

 

 

 

수피

 

 

 

 

 

 

● 사스래나무 Betula ermanii | Erman's birch  ↘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7∼8m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섞인 흰색이거나 갈색이며 종잇장처림 벗겨져서 오랫동안 남아 있다.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기름샘(脂點)과 둥근 피목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의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5∼10cm, 나비 4∼7cm이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에 가깝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측맥은 7∼11쌍이며 겉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지점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5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아래로 처지며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넓은 타원형이며 좁은 날개가 있고 10월에 익는다. 열매이삭(果穗)은 길이 2∼3cm, 나비 8∼10mm이고 곧게 서며 타원형이다. 열매비늘(果鱗)은 길이 6∼8mm로서 녹색 털이 나며 가운뎃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 곁조각은 둥근 모양이다.

 

 

 

 

 

 

 

※ 사스래나무는 다음과 같은 이명을 가진 품종으로 나누기도 한다.

• 가새사스래(var. incisa) : 일년생가지에 지점이 적고 잎이 대개 아심장저이며 잎맥이 10-14쌍이다.

• 좀고채목(var. saitoana) : 잎이 달걀모양이며 길이 1-2.5cm로서 표면에 털과 지점이 거의 없고 밑부분의 맥 위에 털이 있다. 지리산 천왕봉 및 한라산 산정에 자란다.

• 왕사스래(var. gamjuensis) : 과수가 원통형으로 길이 4-5cm, 폭 1-1.5cm이다. 금강산에서 자란다. 

 

 

 

 

※ 자작나무속(Betula)의 자생 나무 : 거제수나무, 사스래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개박달나무, 물박달나무

 

☞ 박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4887

☞ 개박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8730410   http://blog.daum.net/kheenn/15002776   http://blog.daum.net/kheenn/15857277

http://blog.daum.net/kheenn/15858163

☞ 물박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1456   http://blog.daum.net/kheenn/15851616

☞ 사스래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8027   http://blog.daum.net/kheenn/15853020   http://blog.daum.net/kheenn/15857218

☞ 자작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1605512

☞ 거제수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