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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나래회나무 Euonymus macroptera

by 모산재 2016. 5. 25.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한반도 전역의 백두대간 산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녹색 꽃잎은 4개이며 둥근 열매는 삭과로 프로펠러 같은 4개의 날개가 뚜렷한 점으로 동속의 다른 나무들과 구별된다.

 

 

 

 

 

설악산 대청봉 기슭

 

 

 

 

 

 

 

 

 

 

● 나래회나무 Euonymus macroptera | Ussuri splindletree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5∼7m이며 가지가 둥글고 약간 굵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12cm, 폭이 3∼7cm이고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윗면에 홈이 있으며 길이가 5∼12mm이다.

꽃은 6월에 녹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가지에 작은 꽃이 달린다. 꽃자루의 길이는 3∼10cm이고,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12mm이며, 꽃은 지름이 6mm이다. 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각각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십자 모양으로 4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를 포함한 열매의 길이는 1cm 정도이고 지름이 2∼2.5cm이다. 열매는 10월에 적황색으로 익으며, 열매 속의 종자는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비교> 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