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왜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franchetii

모산재 2016. 4. 27. 00:12

 

미나리아재비에 비해서 전체가 소형이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수과에 짧은 털이 있으며 비후하다.

 

계룡산 및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지(해발 약 1,000m) 햇볕이 잘드는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의 습지에서 자란다. 꽃이 지고난 5월 말 경에 지상부가 고사하고 휴면에 들어간다.

 

 

 

 

 

곰배령

 

 

 

 

 

 

 

 

 

 

 

 

 

 

 

 

 

 

 

 

 

 

 

 

 

 

 

 

 

 

● 왜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franchetii | Franchet's buttercup  ↘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털이 약간 있고 길이가 10-25cm 정도 된다. 방추형의 덩이뿌리가 있다.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심형이며 길이 2-2.5cm, 폭 2.5cm로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쐐기모양이며 측열편도 2-3개로 갈라지고 모두 결각상 및 큰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엽병이 짧거나 없으며 중앙부의 것은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6-7mm로서 꽃자루와 더불어 잔털이 있고 꽃잎도 5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10-12mm이다. 수과는 둥글며 길이 2mm 정도로서 짧은 털이 밀생하고 암술대는 짧으며 꼬부라진다.
<국립수목원 국생정 식물도감>

 

 

 

 

 

※ 개구리갓과 함께 전초 말린 것은 '묘조초(貓爪草)'라 하며 나력, 폐결핵, 말라리아,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을 치료한다.

 

 

• 구름미나리아재비 : 한라산의 해발 1,500m이상되는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고 높이 20cm 미만으로 자라며 5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 개구리갓 : 제주도의 습지에 자생하며 높이 15-25cm로 4-5월경에 노란색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