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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까마귀밥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by 모산재 2016. 4. 18.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작은 가지 끝에 모여 피어 있는 모습이 수수하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훨씬 화려하다. 같은 속의 다른 종들과는 달리 암수딴그루이며 줄기에 가시가 없고 수꽃과 암꽃이 짧은 가지에 몇 개가 모여서 핀다.

 

 '까마귀밥여름나무'로 불렸는데 어느 새 '여름'이 빠진 까마귀밥나무로 국명이 간단해졌다. 범의귀과로 분류되던 것이 까치밥나무과로 분리 재배치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우리나라 전역 산기슭 또는 골짜기에 자라며,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6. 04. 09.  선운산

 

 

 

 

 

 

● 까마귀밥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  목련강 장미아강 장미목 까치밥나무과 까치밥나무속 관목 


줄기는 가시가 없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1.5m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길이 3~10cm, 폭 3~8cm,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부드러운 흰색 털이 많다. 잎자루는 부드러운 털이 많고, 길이 1.5~3.0cm다.

꽃은 4~5월에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2~5개씩 달리고,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둥근 장과이며, 9~10월에 붉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민간에서 뿌리와 열매를 약용하는데 해열,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까치밥나무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6332 

☞ 까치밥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9090 

☞ 개앵도나무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7019 

☞ 개앵도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8307 

☞ 까치밥나무속 자생종 => https://kheenn.tistory.com/158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