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까마귀밥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모산재 2016. 4. 18. 20:19

 

연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작은 가지 끝에 모여 피어 있는 모습이 수수하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훨씬 화려하다. 같은 속의 다른 종들과는 달리 암수딴그루이며 줄기에 가시가 없고 수꽃과 암꽃이 짧은 가지에 몇 개가 모여서 핀다.

 

 '까마귀밥여름나무'로 불렸는데 어느 새 '여름'이 빠진 까마귀밥나무로 국명이 간단해졌다. 범의귀과로 분류되던 것이 까치밥나무과로 분리 재배치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우리나라 전역 산기슭 또는 골짜기에 자라며,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6. 04. 09.  선운산

 

 

 

 

 

 

● 까마귀밥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  목련강 장미아강 장미목 까치밥나무과 까치밥나무속 관목 


줄기는 가시가 없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1.5m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길이 3~10cm, 폭 3~8cm,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부드러운 흰색 털이 많다. 잎자루는 부드러운 털이 많고, 길이 1.5~3.0cm다.

꽃은 4~5월에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2~5개씩 달리고,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둥근 장과이며, 9~10월에 붉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민간에서 뿌리와 열매를 약용하는데 해열,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까치밥나무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6332 

☞ 까치밥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9090 

☞ 개앵도나무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7019 

☞ 개앵도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8307 

☞ 까치밥나무속 자생종 => https://kheenn.tistory.com/158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