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묏미나리 Ostericum sieboldii, 신감채 Ostericum grosseserratum

모산재 2015. 10. 9. 18:34

 

 소백산의 묏미나리와 신감채



묏미나리와 신감채는 강활과 함께 우리나라에 3종밖에 없는 산형과 Ostericum속 자생식물이다.





묏미나리 Ostericum sieboldii

산형화목 산형과 묏미나리속



   

  



  

 

  

 

 




높이가 1m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2~3회 3출 우상복엽이며 길이 10~40cm이고 엽병은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밑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병이 엽초로 된다. 소엽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간혹 2~3개로 깊이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겹우산모양꽃차례로 달리며 5-8개로 갈라진 소산경 끝에 15~20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와 더불어 안쪽에 잔돌기가 있다. 총포는 없거나 1~2개이고 소총포는 5~6개로 피침형이며 가장자리는 막질이다. 열매는 분과로 편평한 타원형이고 양끝이 오그라들며 길이 4m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신감채 Ostericum grosseserratum

산형화목 산형과 묏미나리속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출 우상복엽이며 엽병은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거의 감싼다. 소엽은 난상 피침형으로 다시 결각상으로 갈라지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끝부분이 길게 뾰족하다.


꽃은 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부분에 겹우산모양꽃차례로 달리며 소산경은 10개 정도로 능선이 있고 윗부분에 잔돌기가 있으며 꽃자루는 10~20개이고 총포는 없으나 3~$개이며 소총포는 선형으로 꽃자루보다 길다. 꽃은 5수성이고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분과로 편평한 넓은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