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각시취와 두메분취는 분취속(Saussurea)의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 고산지대에 자란다.
두메분취가 줄기 끝에 꽃이 한 송이만 달리는 데 비해 산각시취는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리며, 두메분취 줄기잎 모양이 피침형이라면 산각시취는 달걀형인 것으로 구별된다. 산각시취에는 날개와 줄이 있다.
백두산
● 산각시취 Saussurea umbrosa | Mountain maiden saussure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75cm이다. 원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날개와 줄이 있으며 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20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잎자루와 원줄기로 흐른다. 겉면과 뒷면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지름 약 17mm로서 가지 끝에 1∼2개씩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이며 지름 약 12mm, 길이 11∼13mm이다. 거미줄과 돌기 같은 털이 있고 자줏빛이 돌며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으로 점점 좁아지고 끝이 젖혀지며, 안조각은 줄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관모는 2줄이고 길이 9mm 정도이며 갈색이고 털이 난다.
☞ 두메분취와 산각시취 => http://blog.daum.net/kheenn/13186362
<비교> 두메분취 Saussurea alpicola
'백두산의 풀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산바디 Coelopleurum saxatile (0) | 2015.08.19 |
---|---|
각시투구꽃 Aconitum monanthum (0) | 2015.08.17 |
큰오이풀 Sanguisorba stipulata (0) | 2015.08.17 |
가는돌쩌귀 Aconitum macrorhynchum(Aconitum villosum) (0) | 2015.08.17 |
염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mandshuricus / 황기속, 묏황기속 자생종 (0) | 201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