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풀꽃나무

가는돌쩌귀 Aconitum macrorhynchum(Aconitum villosum)

모산재 2015. 8. 17. 11:14

 

가는돌쩌귀는 북부지방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1m쯤으로 가지를 친다. 어긋나는 잎은 3갈래로 완전히 갈라지며 옆의 갈래잎은 다시 2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잎은 깃꼴로 잘게 갈라진다.

 

 

 


백두산

 

 

 

 

 

 

 

 

가는돌쩌귀  Aconitum macrorhynchum /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에 달한다. 줄기는 곧추서나 윗부분은 때로 감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측렬편은 2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져 소열편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뒷면과 엽병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청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꽃자루에 황갈색의 퍼진 털이 밀생하며 중앙부의 작은포는 피침형이고 긴 연모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꽃잎모양이고 위쪽 것은 모자모양이며 겉에 비교적 긴 털이 많다. 꽃잎은 2개, 수술은 다수이다. 과실은 골돌로 5개이며 털이 없고 암술대는 뒤로 젖혀진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가는돌쩌귀 꽃 => http://blog.daum.net/kheenn/13199493



원변종에 비해서 줄기의 윗부분이 구불구불하고, 긴 털이 있는 것을 북바꽃(var. < I>amurense)으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