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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산토끼꽃 Dipsacus japonicus

by 모산재 2015. 8. 12.

 

산토끼꽃은 솔체꽃과 함께 산토끼꽃과를 대표하는 두해살이풀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체꽃 속에 비해 식물체에 거센털이 있고 두상꽃차례는 공 모양으로 둥글고 총포조각은 끝이 단단한 가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산토끼꽃  Dipsacus japonicus /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 이상이며 가시 모양의 센털이 있고 윗부분은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네모진 달걀 모양이고 끝에 달린 조각이 가장 크며, 잎자루는 길고 날개가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작고 갈라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8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긴 꽃자루 끝에 타원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2∼3cm이고 밑에 줄 모양의 포가 있다. 꽃턱에 있는 비늘조각은 길이 5∼8mm의 쐐기 모양이고 뒷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끝에 길이 4∼7mm의 단단한 가시가 있고 가시 위에는 센털이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끝이 4개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와 함께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6mm이며 8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