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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땅나리, 노랑땅나리 Lilium callosum var. flavum

by 모산재 2015. 8. 12.

 

땅을 향하여 핀다고 땅나리라 하며, 작은 중나리란 뜻에서 애기중나리라 불리기도 한다. 

 

땅나리는 중부 이남의 양지바른 산지에서 자생하는데 분포지가 제한되어 있는 희귀식물로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땅나리 Lilium callosum

 

 

 

 

 

 

 

 

 

 

 

 

노랑땅나리  Lilium callosum var. flavum

 

 

노랑땅나리는 남해안 지역에서 발견된 희귀종인데, 2004년 이영노에 의해 노랑땅나리라는 국명을 얻었다. 땅나리의 변종(var. flavum)이다.

 

 

 

 

 

 

땅나리 Lilium callosum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에 이른다. 비늘줄기는 둥글거나 공 모양으로서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지름 1.5∼3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면서 다닥다닥 달리며 선형 또는 넓은 선형이다. 길이 5∼10cm, 나비 3∼6mm로서 양 끝이 좁아지고 끝은 뭉툭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가 없고 양 면에 털이 없으며 때로는 반원형의 돌기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빛이 섞인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지름 3∼5cm의 꽃 1∼8송이가 아래를 향해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며 끝부분이 단단하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길이 3∼4cm이다. 안쪽에 뚜렷하지 않은 검은 자줏빛의 점이 있고 아래쪽으로 젖혀지며 안쪽에 굽은 털이 난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꽃밥은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이다. 씨방은 3실이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삭과로서 길이 3∼4cm이며 3개로 갈라지고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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