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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아르헨티나의 국화, 닭벼슬나무 Erythrina crista-galli

by 모산재 2015. 7. 7.

 

닭벼슬나무(Erythrina crista-galli)는 콩과 에리트리나의 교목으황금목, 홍두화로 불리기도 한다. 아르헨티아나의 국목이며 국화이기도 하다.

 




제주 지인의 정원에서

 

 

 

 

 

 

 

닭벼슬나무 Erythrina crista-galli / 콩과의 상록 교목


원산지는 남미의 아르젠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 등 열대 아메리카. 대개 높이 5~8m, 직경 50cm 정도로 자라며 10m가 넘기도 한다. 줄기에 가시가 있고 곧게 서며 잔가지는 녹색을 띤다. 뿌리혹박테리아가 직근에 붙어 질소를 고정한다.


꽃은 남반구에서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북반구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긴 꽃대에 붉은 색의 작은 골무 모양의 꽃들이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것은 Erythrina crista-galli(닭벼슬나무), Erythrina caffra(카프라닭벼슬나무), Erythrina herbacea(헤르바케아닭벼슬나무) 등 셋이다. 닭벼슬나무는 남미 원산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이 국회이며, 카프라닭벼슬나무는 남동아프리카 원산이다. 헤르바케아 닭벼슬나무는 미국과 멕시코 동쪽 원산의 관목이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3종의 에리트리나속의 나무에는 모두 '닭벼슬나무'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에리트리나 푸스카의 이름도 푸스카닭벼슬나무로 부르면 될 듯하다.

 

 

 

다른 에리트리나속 나무와 마찬가지로 이 나무에는 에리트랄린(erythraline)이라는 톡신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의약적 가치가 높지만 과용하면 독이 되는 성분이라고 한다. 이 성분이 속명이 되었다.

 

 

푸스카닭벼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