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아가판서스 Agapanthus africanus

모산재 2015. 7. 7. 01:41

 

아가판서스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백합과 숙근초로 9종이 있다고 한다.

 

속명은 그리스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와 '꽃'을 뜻하는 안투스에서 유래되었다. 6월 30일의 탄생화로 꽃말은 속명의 의미를 담은 '상냥한 마음, 사랑의 편지, 사랑의 소식‘이라고 한다.

 

 

 

 

 

 

 

 

 

 

아가판서스 Agapanthus africanus | African blue lily / 백합과의 숙근초

 

높이 50cm 이상이다. 괴상의 근경이 있으며, 잎은 뿌리에서 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고 길이는 20~60㎝ 폭은 1.2~2㎝ 정도의 선형으로 두껍다. 

 

꽃은 6~7월 포기 가운데서 꽃대가 올라와 긴 꽃대 끝에 아름답게 핀다. 꽃대는 굵게 잎과 잎 사이에서 육질로 40~80㎝로 직립하며 1.5미터까지 자라며 그 끝에 10~50개의 꽃이 산형으로 핀다. 꽃은 대부분 푸른 보라색이며 흰색인 것도 있다. 화관 길이는 3~4㎝이고 깔때기 모양이고 밑부분이 합쳐지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꽃이삭 밑에 달린 포는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이다.

 

 

 

<관리> 배수가 잘 되고 오전에 빛이 드는 곳이 좋다. 성질이 강하여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꽃달림은 좋지 않다. 4월 상순에서 중순에 분갈이와 포기나누기 하는데 4~5년에 한번하며 한포기에 2~3개씩 되게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