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개비자나무 Cephalotaxus harringtonia

모산재 2015. 5. 2. 00:49

 

경기도 이남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식물로 잎과 수형이 아름다운 관상 자원이다. 일본과 중국 원산으로 중부 이남에서 심고 있는 큰개비나자무(C. harringtonia)에 비해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하여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라 불러왔는데, 지금은 Cephalotaxus harringtonia와 동일종으로 통합하고 있다.

 

 

 

 

 

 

 

 

 

 

 

 

 

 

● 개비자나무 Cephalotaxus koreana | Korean Plum-yem  ↘  개비자나무목 개비자나무과 개비자나무속 상록 관목

높이가 3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암갈색이 나고 세로로 갈라져 있다. 가지는 횡장성이며,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다. 잔뿌리가 많이 내리고 잔근성이다. 높이가 3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암갈색이 나고 세로로 갈라져 있다. 가지는 횡장성이며,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선형으로 37~ 40mm × 3 ~ 4mm정도이지만 맹아의 것은 75mm에 달하는 것도 있고 과지의 것은 길이 20 ~ 25mm이며 4~5년만에 떨어진다. 중앙의 잎맥이 두드러지며 뒷면에 2줄로 된 기공조선이 있다. 엽병이 없고 이열로 배열되며 비자나무에 비하여 부드러우며 잎끝이 예리하나 만져도 찌르지않는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3 ~ 4월에 녹색으로 피고 수꽃차례는 길이 5mm내외로 편구형이며 10여개의 포로 싸인 것이 한 화경에 20~30송이씩 달린다. 암꽃차례는 길이 5mm이며 2송이씩 한군데에 달리고 10여개의 뾰족한 녹색 포로 싸여 있다. 핵과처럼 육질의 종의로 싸인 열매는 둥글며 지름 17 ~ 18mm로서 다음해 9월에 적색으로 익고,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mm, 폭 10mm로서 갈색이다.열매에는 짧은 자루가 달려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개비자나무 : 경남 통영군 한산면 비진도 수포마을 앞. 수고 6m, 흉고 직경 2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