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길에 가장 흔하게 눈에 띄는 고사리는 뱀고사리다. 그늘진 곳이나 양지를 가리지 않고 길섶에서 고물고물 잼잼~ 아기 손 같은 새순을 펼치고 있다.
2015. 04. 15. 청계산
● 뱀고사리 Athyrium yokoscens | Asian common ladyfern ↘ 고사리목 개고사리과 개고사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짧거나 거의 비슷하고 밑부분에 비늘조각이 많이 달린다. 잎몸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상 바소꼴로 길이 20∼40cm이며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은 나비 1∼2.5cm로 우축(羽軸)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나비 2∼4mm로 뾰족한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포막(苞膜)은 타원 모양 또는 갈고리처럼 꼬부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뱀고사리는 포막이 대부분 말발굽형과 갈고리형이 섞이고, 잎자루 밑부분 인편이 두 색깔로 구성되고 깃조각의 자루가 1~2mm로 짧은 점에서 개고사리 등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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