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남성과 부들과 속새과

석창포 Acorus gramineus

by 모산재 2014. 5. 11.

 

석창포는 천남성과 창포속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종명 'gramineus'는 잎이 벼과 식물처 비슷한 점을 반영한 이름이다. 창포속으로 창포처럼 독특한 향기를 뿜어내는 방향성 식물이기도 하다.

 

산림청에 의해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선정되어 있다. 내장산, 백양산, 진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 냇가나 골짜기에서 물가 바위에 주로 붙어서 자란다.

 

 

 

 

 

 

신구대식물원

 

 

 

 

 

 

  

● 석창포 石菖蒲 Acorus gramineus   ↘ 천남성목 천남성과 창포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오며 땅 속에서는 마디 사이가 길지만 땅 위에 나온 것은 마디 사이가 짧고 녹색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길이가 30∼50cm이며 줄 모양이고 잎맥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바깥쪽 잎의 밑 부분이 안쪽 잎의 밑 부분을 싸고 있고 엇갈려서 2줄로 배열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노란 색으로 피며 잎처럼 생긴 길이 10∼30cm의 꽃줄기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머리는 공 모양이고,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육각형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녹색이고 밑 부분에 화피 조각이 남아 있다. 종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밑 부분에 털이 많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