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개고사리 Athyrium niponicum

by 모산재 2012. 11. 4.

 

고향집 우물가 돌담 사이에서 자라는 개고사리.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물개고사리라고도 한다. 뱀고사리와 닮았지만 우편의 잎자루가 다소 긴 것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는 뱀고사리와 구별된다.

 

 

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200829

 

 

 

 

↓ 합천 가회

 

 

 

 

 

 

개고사리 Athyrium niponicum  / 꼬리고사리과(면마과)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땅 속에서 옆으로 뻗고 잎이 드문드문 달리며 잎자루 밑 부분과 함께 비늘조각이 붙는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4∼6mm, 폭이 1mm 정도이며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막질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20∼40cm이고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잎몸은
삼각형의 달걀 모양 또는 달걀형의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30∼50cm, 폭이 20∼30cm이며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끝이 꼬리 모양을 이루며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6∼10쌍이고 바소꼴이며 자루가 매우 짧고 끝이 뾰족하며 길게 자란다. 작은 잎조각은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형이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3cm, 폭이 3∼12mm이며 자루가 없고 밑 부분 양쪽이 귀처럼 튀어나오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짧은 줄 모양이고 작은 잎조각의 중앙맥과 가장자리 중간에 달리고, 포막은 줄 모양·갈고리 모양·말굽 모양 등 다양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