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꼴하늘지기 Fimbristylis subbispicata

모산재 2012. 10. 7. 22:42

 

꼴하늘지기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볕이 잘 드는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소먹이풀인 꼴로 쓸 수 있는 하늘지기 종류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높이 10~60㎝로 자라는 줄기는 뭉쳐나서 곧추서고 밑부분에 잎이 달리며, 뿌리줄기는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하늘지기속의 다른 분류군과 달리 소수가 1개만 달리는 특징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갯하늘지기에 비해 수과 비늘조각은 1맥으로 잔털이 있고 수과는 거의 자루가 없다.

 

 

 

 

 

↓ 울진

 

 

 

 

 

 

 

 

 

 

● 꼴하늘지기 Fimbristylis tristachya var. subbispicata | Two-spikelet fimbristylis  ↘  사초목 사초과 하늘지기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회록색이고, 모여나며, 단면은 납작한 삼릉형이다. 높이는 10-70cm이고, 세로의 줄이 나 있으며, 기부에 여러 개의 잎이 달린다. 줄기보다 길이가 짧고, 엽신은 너비 1mm 정도이며, 단면은 편평하나 간혹 안쪽으로 말리기도 한다. 약간 뻣뻣하고, 끝 쪽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포엽은 없거나 1개이고, 길이 1-10cm로 곧추서며, 화서보다 길이가 길다.

화서는 줄기 끝에 소수가 1(간혹 2)개씩 달린다. 소수는 난형-장타원상 난형이다. 길이는 8-30 mm이고, 많은 소화가 달린다. 수술은 3개이다. 암술대는 길고, 털이 있으며, 기부 쪽이 약간 부푼다. 주두는 2갈래로 갈라진다. 수과는 갈색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둥그스름한 도란형으로 길이는 1.5-1.7mm이다. 단면은 다소 편평한 볼록 렌즈형으로 약간 윤채가 있고, 매끈하며, 사각형의 격자무늬가 있다. 인편은 나선상으로 겹쳐 달리고, 짧게 세로 줄이 있으며, 갈색이다.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5-7mm이고, 막질이다. 등쪽으로 많은 맥이 있고, 끝은 둔두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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