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큰쥐꼬리새 Muhlenbergia huegelii

모산재 2012. 9. 14. 17:44

 

소백산 비로봉 오르는 길, 삼가리 골짜기에서 만난 큰쥐꼬리새.

 

쥐꼬리새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이나 꽃차례가 훨씬 크다. 같은 벼과로 이름이 비슷한 쥐꼬리새풀은 이삭이 벌어지지 않고 곧게 서는 점으로 구별된다.



 

 

 

 

 

큰쥐꼬리새 Muhlenbergia huegelii / 화본목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20cm이다. 줄기는 곧추 또는 비스듬히 서며 종종 많은 가지를 내어 옆으로 눕는다. 근경은 길게 옆으로 뻗고 지름 3~5mm이며 많은 가죽질로 윤채가 나는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은 길이 10~20cm, 나비 4~14mm이며 주맥이 백색으로 넓어 눈에 띄고 엽초는 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혀는 길이 1mm이하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는 길이 10~30cm로 끝이 드리우고 가지는 비스듬히 선다. 소수는 길이 3mm이고 1개의 꽃으로 되며 회백 녹색으로 연한 자색을 띠고 밀생한다. 제1포영은 길이 0.5~0.7mm로 맥이 없고 제2포영은 길이 0.7~1mm로 희미한 1맥이 있다. 호영은 3맥이고 기부 가까이에 긴 털이 있고 끝이 이열하며 그 사이에서 길이 7~12mm의 까락이 난다. <국생정 식물도감>

 


큰쥐꼬리새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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