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청사조와 먹넌출

모산재 2012. 9. 8. 11:16

 

청사조(Berchemia racemosa)는 갈매나무과의 나무로 군산에, 그 변종으로 잎이 큰 먹넌출(var. magna)은 안면도 솔밭에 자라고 있다. 청사조의 잎맥이 7-8쌍인 데 비하여 먹넌출의 잎맥은 10쌍이 넘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 여러해살이풀

 

덩굴성이며 털이 없고 늙은 가지는 딱딱하며 자흑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다소 두꺼우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7∼8쌍의 평행맥이 있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 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이다.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은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이듬해 여름에 황홍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