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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병물개암나무(Corylus sieboldiana var. brevirostris)

by 모산재 2012. 9. 8.

 

홍릉수목원, 장산곶에서 온 병물개암나무가 열매를 달았다. 뿔 모양으로 생긴 포가 딱딱한 열매를 감싸고 있는 모양이 참개암나무(Corylus sieboldiana )의 변종임을 나타내고 있다. 열매 윗부분이 드러나는 개암나무와는 뚜렷이 다른 특징이다. 

 

좀개암나무라 부르기도 하며, 북한에서는 병뿔개암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자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병물개암나무 Corylus sieboldiana var. brevirostris | hazel tree /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개암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 4m에 달한다. 잔가지는 잎자루와 함께 털과 샘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4~10cm, 나비 3~7cm이고 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결각상 겹톱니가 있고 표면의 맥 사이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9~10쌍이다.

 

수꽃이삭은 드리우고 암꽃이삭은 난형이며 3월에 핀다. 열매는 견과로 구형이며 10월에 성숙한다. 총포의 길이는 1~2cm로 길이가 짧다.

 

 



    ※ 개암나무속(Corylus) 자생종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참개암나무 Corylus sieboldiana Blume

물개암나무 Corylus sieboldiana var. mandshurica (Maxim.) C.K.Schneid.

병물개암나무 Corylus sieboldiana var. brevirostris C.K.Schneid.

병개암나무 Corylus hallaisanensis Nakai



 개암나무 : 총포가 감싸고 있는 견과의 윗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참개암나무 : 열매를 감싼 긴 총포(잎처럼 발달한 2개의 포)가 급격히 좁아지며 갈색털이 밀생하고 자모(刺毛)가 발달하여 찔리기 쉽다.

개암나무 : 열매를 감싼 총포는 길이 4-5cm 대롱 모양으로 끝부분까지 뚜렷하게 좁아지지 않고 밑부분에 갈색털이 밀생하며 끝에 많은 결각이 있다.

• 병개암나무 : 총포가 대롱 모양이나 짧은 뿔처럼 보인다(참개암의 포가 짧아진 형태). 한라산에서 자란다.

• 병물개암나무  : 총포의 길이는 1~2cm로 길이가 짧다.(물개암의 포가 짧아진 형태)




개암나무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kheenn/10946187

병개암나무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kheenn/11149109   http://blog.daum.net/kheenn/15854163

개암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8730199

병물개암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5680

참개암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2356

개암나무, 참개암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8730199   http://blog.daum.net/kheenn/158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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