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예쁘게 피는데, 꽃잎이 아주 두툼한 육질인 것이 아주 특이하다. 이 땅에서 이만큼 두터운 꽃은 보기 어려울 듯하다.
검종덩굴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화피의 표면에 털이 없는 점이 다르다.
↓ 남한산성
● 종덩굴 Clematis fusca var. violacea
잎은 마주달리고 5∼7개의 작은잎으로 겹잎이며 끝의 작은잎은 흔히 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2∼3개로 갈라지는 것 외에는 밋밋하며 뒷면에 잔털이 약간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검은 자줏빛이며 종모양이다.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대의 상부에 1쌍의 포가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며 편평한 타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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