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이삭사초 Carex dimorpholepis

모산재 2012. 7. 11. 00:04

 

하천변,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자루에 달린 작은이삭이 밑으로 처지는데, 세모난 줄기 끝에 이삭이 4~6개 달린다. 줄기 윗부분에 붙는 이삭은 위는 암꽃, 아래는 수꽃으로 동거한다. 아래쪽 다른 이삭은 암꽃으로만 되어 있다.

 

 

 

 

 

태안 학암포

 

 

 

 

 

 

 

 

 

 

 

 

 

● 이삭사초 Carex dimorpholepis | Dimorphous-spike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40∼80cm이다. 줄기는 뭉쳐나고 단면이 삼각 모양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집이 없고 검은빛을 띤 계피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납작하며 나비 5∼7mm이고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다.

작은이삭은 원통 모양이고 길이 3∼6cm로서 4∼6개가 촘촘히 달리고 자루가 있어 밑으로 처진다. 위에서부터 1∼4개는 윗부분에 암꽃, 밑부분이 수꽃이 달리지만 다른 작은이삭은 전부 암꽃만 달린다. 밑에 달린 2∼3개의 포는 잎처럼 생기고 잎집이 없으며 꽃줄기보다 길다. 암꽃의 비늘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중앙에 3맥이 있다.

과포(果苞)는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보다 길고 거의 곧게 서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납작하며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빛깔은 갈색을 띤 계피색이고 짙은 붉은 갈색 얼룩점이 있다. 화관은 짧고 밋밋하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약 1.5mm이다.

 

 

 

 

 

• 비늘사초(쥐방울사초) C. phacota : 이삭사초에 비해 줄기 밑부분의 잎집이 연한 갈색이고, 윗부분의 작은이삭이 수꽃이고 정소수와 측소수 모두 드물게 자웅성이다.

 

 

 

 

☞ 이삭사초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6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