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밀나물 Smilax riparia var. ussuriensis

모산재 2012. 6. 20. 23:16

 

백합과 청미래덩굴속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우미채라고도 하는데, 봄에 돋아나는 순이 그린아스파라가스처럼 생겼고 맛도 비슷해서 산나물 아스파라가스라 해도 손색이 없다. 부드럽고 매끄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으며 맛이 담백하고 고상한 산나물이다.



대모산

 



 

 

 


 

밀나물 Smilax riparia var. ussuriensis / 백합목 백합과 청미래덩굴속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줄기와 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에 의지하여 감겨붙어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5-15cm, 폭 2.5-7cm로서 5-7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나 뒷면 맥위에 잔돌기가 있는 것도 있다. 엽병은 길이 5-30mm로서 밑부분에 탁엽이 변한 덩굴손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우상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화경은 엽병보다 훨씬 길며 길이 7-12mm의 꽃자루가 15-30개 정도 달린다. 수꽃의 화피는 뒤로 젖혀지고 피침형이며 길이 4mm정도로서 황록색이고 수술은 화피 길이의 2/3-4/5이다. 꽃밥은 길이 1.5mm정도이며 암꽃에 꽃밥이 없는 수술은 없다. 꽃이 진 후 동그란 장과가 결실하여 검게 익는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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