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채 Scorzonera albicaulis

 

 서울 대모산

 

  

 

● 쇠채 Scorzonera albicaulis / 초롱꽃목 국화과 쇠채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3-100cm이고 줄기는 곧게서며 속이 비고 세로로 홈줄이 있으며 거미줄털 또는 솜털이 점차 적어지고 단일하거나 윗부분에서 가지를 내며 전체에 유백색의 유즙이 있다. 뿌리는 육질의 원주상이고 겉이 암갈색이며 두부에 지난해의 엽병이 남아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선상 피침형이고 점첨두에 유저로 날개 있는 엽병이 되며 5-7맥이 평행하고 거미줄털이 약간 있거나 없으며 길이 10-33cm, 폭 5-9m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짧으며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7-35cm, 나비 5-15mm로서 예두이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점차 작아지나 모양은 근생엽과 같다.

꽃은 7-8원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가 가지와 원줄기 끝에 5-7개씩 산방상 또는 산형으로 달리고 화경은 머리모양꽃차례 밑에서 약간 굵어지며 거미줄같은 백색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지고 포는 산상 피침형으로서 길이 5-10mm이다. 총포는 원통형이며 꽃이 필 때는 길이 1.6-3cm, 나비 7-10mm이지만 길이 3.5-4.7cm, 지름 1-1.5cm로 자라고 다소 거미줄같은 백색 털로 덮여 있지만 포편은 5-7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거미줄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외편은 길이 3-5mm로서 가장 짧다. 혀꽃은 황색이고 길이 15-30mm, 나비 2-3mm이며 판통은 길이 10-14mm로서 털이 있다. 수과는 길이 16-20mm, 지름 1.2-1.8mm로서 약간 굽고 황갈색 원주형이며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황갈색이고 길이 21-27mm이며 8-9월에 익는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