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꾀꼬리버섯(추정)

모산재 2011. 10. 18. 16:58

 

북한산에서 만난 노란 버섯.

 

꾀꼬리버섯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식용버섯으로 맛과 향기가 좋아 유럽인이 좋아하고 프랑스에서는 '지롤(girolle)'이라 하며,고급 요리에 이용한다고 한다.

 

민주름버섯목 꾀꼬리버섯과의 버섯으로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혼합림 내 땅 위에 무리지어 발생하고, 외생균근성 버섯이다.


 

 

 

 

항종양, 항염 등의 약리 작용이 있고 시력 약화, 안염, 야맹, 피부건조, 비타민A 결핍증, 소화기 감염, 호흡기 감염, 점액 분비 능력저하 등에 좋다고 한다.

 

●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꾀꼬리버섯의 크기는 3~10cm 정도이며, 갓의 지름은 3~8cm 정도이고, 나팔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해진다. 표면은 난황색을 띠나 성장하면서 연한 난황색을 띤다. 갓 둘레는 불규칙하게 굴곡이 지거나 갈라져 있다. 조직은 약간 두꺼우며, 질기고, 연한 황색을 띤다. 주름살은 대에 길게내린주름살형으로 약간 빽빽하며, 황색이고, 주름살 사이에 연락맥이 있다.

 

대의 길이는 2~7cm 정도이며, 원통형이다. 대의 굵기는 아래쪽이 다소 가늘며, 편심형 또는 중심형이다. 대의 길이는 비교적 짧고, 단단하며, 난황색을 띤다. 포자문은 담황색이고,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