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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꾀꼬리버섯(추정)

by 모산재 2011. 10. 18.

 

북한산에서 만난 노란 버섯.

 

꾀꼬리버섯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식용버섯으로 맛과 향기가 좋아 유럽인이 좋아하고 프랑스에서는 '지롤(girolle)'이라 하며,고급 요리에 이용한다고 한다.

 

민주름버섯목 꾀꼬리버섯과의 버섯으로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혼합림 내 땅 위에 무리지어 발생하고, 외생균근성 버섯이다.


 

 

 

 

항종양, 항염 등의 약리 작용이 있고 시력 약화, 안염, 야맹, 피부건조, 비타민A 결핍증, 소화기 감염, 호흡기 감염, 점액 분비 능력저하 등에 좋다고 한다.

 

●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꾀꼬리버섯의 크기는 3~10cm 정도이며, 갓의 지름은 3~8cm 정도이고, 나팔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해진다. 표면은 난황색을 띠나 성장하면서 연한 난황색을 띤다. 갓 둘레는 불규칙하게 굴곡이 지거나 갈라져 있다. 조직은 약간 두꺼우며, 질기고, 연한 황색을 띤다. 주름살은 대에 길게내린주름살형으로 약간 빽빽하며, 황색이고, 주름살 사이에 연락맥이 있다.

 

대의 길이는 2~7cm 정도이며, 원통형이다. 대의 굵기는 아래쪽이 다소 가늘며, 편심형 또는 중심형이다. 대의 길이는 비교적 짧고, 단단하며, 난황색을 띤다. 포자문은 담황색이고,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