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지치과의 큰키나무, 송양나무(Ehretia acuminata var. obovata)

모산재 2011. 9. 7. 15:17

 

 

제주, 전남(거문 서도)에 나며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지치과의 낙엽활엽 교목이다.

 

높이 15m 내외이고 수피는 자줏빛과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비늘같이 떨어진다. 작은 가지는 가늘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표면에 털이 다소 있는 것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cm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에 길이 8~20cm의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꽃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의 지름은 약 5mm이고 수술은 5개이다. 꽃자루는 없다.

 

 

완도수목원 

 

 

 

 

송양나무 꽃

 

 

다음카페 꽃여울(http://cafe.daum.net/koreawatergarden) 인용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지름 4∼5㎝이며 8∼9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수피는 염료로 쓰고 이 나무로 만든 숯은 유리그릇에 윤기를 내는 데 사용하였다.